온화한 주말이지만, 충청 이남으로는 불청객 황사가 말썽입니다.
오늘 서울 남산에서는 특별한 과학 행사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남산 행사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행사 준비로 분주해 보이는군요?
[캐스터]
네, 바로 어제가 '과학의 날'이었던 것 알고 계신가요?
주말인 오늘, 하루가 지났지만, 이곳 남산에서는 특별한 과학 문화 행사가 열립니다.
바로 로봇, 우주항공을 주제로 하는 복합 문화 행사인데요,
잠시 후 2시 30부터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면서, 현재는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복잡한 우주과학을 직접 만나며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과학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 공연 등이 진행되는데요.
가족 단위 청소년들이 과학 행사를 준비하고, 참가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 지방은 공기 질 무난하지만, 강원과 충청 이남은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올랐습니다.
특히 충청 이남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은 가운데, 가장 공기가 탁한 부산과 울산은 300 마이크로그램 가까이 오르면서, 오전부터 평소 10배에 달하는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는 오늘 종일 기승을 부리겠고요, 내일도 충청 이남으로는 공기가 다소 탁하겠습니다.
내일 수도권과 강원은 가끔 구름 많겠고, 충청 이남은 대체로 흐린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바람도 다소 강하겠는데요, 현재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남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내일은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8도, 광주와 부산 10도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서, 일교차가 더욱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서울과 광주 22도, 부산 18도 예상됩니다.
월요일인 모레까지는 이맘때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화요일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반짝 떨어질 전망입니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츰 건조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서울 등 중부 곳곳으로는 건조 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봄철은 산불 등 화재사고가 잦은 시기인 만큼, 주말과 휴일 야외활동 하실 때는 화재 예방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중략)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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